아오.. 삼세번만에 드디어 샀네요 ㅠㅠ
첫 출시 때 저는 왜 화이트만 샀을까요 ㅠㅠ
받아서 입어보고 땅을 치고 후회.
2차 때는 일하다 타이밍 놓쳐서 또 못 사고 오래 기다렸습니다.
소재가 새틴이라 바람 안 통하고 많이 덥겠거니 하고 살 생각 안 하다가
라운드 네크라인, 적당한 팔길이 등 디자인적인 요소가 넘 맘에들어 일단 사서 입어나보자 했었는데..
얄팍하고 적당한 텐션도 있어서 여름에도 괜찮을 것 같아요.
진주 목걸이에 입으면 매우 드레시 하고 고급져요.
전 직각 어깨고 넓은 편이라 패드 떼는 건 물론 버튼까지 일일히 다 제거하고 입었습니다.
충분히 형태 유지되고 제가 패드 끼면 무슨 로보트 같아요 ㅡㅡㅋ
171, 55,kg 보통 오르 S입는데..
소재 특성 생각해서 M샀더니 낙낙하고 좋습니다.
기장도 크롭처럼 너무 짧지 않아서
하의 안으로 넣어입었을 때 잘 기어나오지 않아 너무 좋아요.
미끄러운 소재라 허리쪽 메롱하고 튀어나오기 쉬운데 말이죠.
좋은 옷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