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SS용과 FW용, 이렇게 두 번 구매했었고 리뉴얼 되었다 하여 다시 재구매했습니다.
우선 비교하자면,

18 SS용 - 굉장히 신축성이 좋아 잘 늘어나고, 허리가 굉장히 큼. 그리고 무릎이 조금 튀어나옴.
18 겨울용 - 먼지 흡수기. 허리 굉장히 큼 (기모있고 굉장히 두꺼운 팬츠였어요.)

그리고 이번꺼는, 설명대로 재질이 완전히 바뀌었네요.
스판기도 조금 있고 두툼하고 정말 굉장히 탄탄해요. 전에는 굉장히 잘 늘어나고 그래서 날씬해 보이긴 하지만 잡아주는 느낌은 덜 했었는데 이번 팬츠는 진짜 탄탄해서 다리를 딱! 잡아줘요. 약간 압박밴드처럼..?!
스판성은 있지만 막 늘어나는 게 아니라 내 다리에 맞게만 살짝 늘어나는 재질이라 무릎 늘어짐은 거의 없을 것 같아요.
허리도 전처럼 터무니없이 큰 게 아니라 어느 정도 여유 있습니다. 똥싼 바지처럼 허리가 너무 커서 그냥 흘러내려갈 정도는 아니지만 크긴 큽니다.
그리고 길이도 약간 좀 길어진 것 같기도 하고, 우선 재질때문인가 여태껏 나온 것 중에는 제일 날씬해 보이는 것 같아요. 근데 데이팬츠는 항상 믿고 사요, 3번 구매 중에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