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블랙 S를 잘 입었어요.
올해 달라진 점은
1. 넥라인이 좁아졌다-쇄골 위로 올라와서 저는 답답하네요. 옷 벗기도 불편해서 허리를 구부려서 조심조심 벗어야 해요.
2. 어깨너비가 넓어졌다-S사이즈 기준 작년엔 딱 좋았는데 올해는 많이 넓네요(저는 어깨가 좁은 편입니다).
3. 어깨패드가 들어갔다-핑크색상이라 그런지 패드가 너무 티가 나요. 그리고 패드가 우글거립니다.
4. 뒤트임이 짧아졌다-작년보다 1~2 cm 정도만 줄어들었으면 좋았을 텐데 많이 줄어들었어요. 작년 트임 깊이는 18.5 cm, 올해는 12.5 cm 정도 됩니다. 옷 벗기가 힘들어졌어요.
5. 그럼에도 불구하고 핑크색상은 정말 예쁩니다. 제가 뮤트 톤인데 찰떡입니다. 끈도 더 넓어져서 예뻐요. 아무래도 밝은 색상이다보니 몸의 실루엣이 더 드러나서 사이즈를 M으로 교환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