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 저에게는 뭔가 디자인적으로 안맞는것같습니다. 평점이 5.0 만점이길래 저같은 사람의 리뷰도 필요할 것 같아서 남겨요.

우선 구입시 무조건 반품/환불이 안된다는 조항에 동의를 해야만 구매할 수 있게 해놓은건 소비자가 그러려니 해야하는 부분인가... 고민스럽네요. 오더메이드이기에 반품이 안된다고 하시지만 제 발 치수에 따라 다르게 제작된 것이 아닐텐데 ㅎㅎ 디자이너 슈즈를 여러번 구매해봤지만 아예 반품불가였던 적은 없었던 것 같아 리뷰에 남깁니다. 주의하세요!!

구매 전 신어볼 방법도 없고 결코 저렴한 가격도 아닌 신발에 이런 조항이 있으니 저처럼 첫 구매이신 분들은 보다 심사숙고해서 구매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오르에서 여러번 신발잡화류를 구매하신 분들께는 상관이 없을수도 있겠네요(신발의 치수나 디자인이 유사하다는 가정아래..)

두번째로, 가죽이 흠집이 너무 잘 납니다ㅠ 처음 신자마자 반품을 결심했었는데 문의 결과 반품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고 어쩔수없으니 정을 주려고(?) 한번 더 신어보았어용 그러니까 딱 두번 시착해보았습니다. 총 걸은 발자국 수는 20걸음도 안될거에요(심지어 제 방바닥 카펫임) ㅋㅋㅋ 근데 보시는것과같이 바로 가죽이 손상되었어요. 양쪽 발 다 동일하게 저부분이 선이 그어졌습니다.

뮬이니까 발 뒤꿈치 쪽이 조금 들리면서 걸어지는데 그 때마다 저렇게 선명하게 가죽에 흠이 남네요 ㄷㄷㄷ 사이즈 미스인건지.. 저는 구두 항상 245~250 신는데 조금 크게 사라고 하셔서 255했다가 문의드리니까 원래 신던사이즈에서 하나크게 신으르고 하셔서 취소하고 250 주문했거든요 ㅠ 그대로 255를 샀으면 괜찮았을까 싶다가도 이건 너무 심한것같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이 정도면 제가 모시고 살아야하는 신발같아서 반품 간절하게 희망합니다만 가죽에 이미 흠이 갔으니 .... 그러다가도 또 저는 신발 딱 두번 1분 정도씩 착용해보았는데 흠이 간게 제 잘못인가도 싶고.... 그냥 돈 버리는 셈 칠까도 싶디만 ㅠ 리뷰는 남겨야겠다 싶어 리뷰 남깁니다. 오르 첫 구매인데 괜히 신발로 시작한 것 같아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