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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키: 171
본인의 상의사이즈:55반_66
본인의 하의사이즈:28
본인의 발사이즈:

선택한 컬러: 블랙
선택한 사이즈: 롱/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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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오르에서 구매했습니다. 사실 오르가 품질이 이전보다 좋아진것은 맞지만 가격이 지나치게 올랐다는 느낌을 소비자 입장에서 받았었고, 옷 좋아하는 분들은 아실만한 보세 브랜드들도 요새 잘 나오잖아요. *웬이나, *러썸 같은... 일상생활하면서 퀄리티 걱정없는 옷들이고 세일하면 진짜 득템 소리 나오구요. 그래서 오르 구매를 줄이고 그쪽으로 많이 넘어갔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자켓이 많은데도 블랙자켓은 희안하게 맘에드는게 없어서 아직 변변찮게 구매를 못했었는데 보이자켓도 작년 후기 보고 접었다가 이번에 맘에 안들면 반품하자는 생각으로 구매해봤습니다. (오르제품 구매 많이 했지만 반품 딱 1번인가 했어요. 블랙컨슈머 아님 ㅋㅋ) 가격이 워낙 있는 자켓이라... 걱정도 했지만 받아보니 기우였네요. 핏도 소재도 너무 맘에 듭니다. 다만 주머니쪽이 안에 심지가 우는지 겉에 표시가 나요. 교환할까 하다가 이런 과정도 너무 귀찮고.... 그냥 입기로 했습니다. 나머지는 맘에 들어요. 오르를 이제 시즌마다 한두제품 사는걸로 확 줄인 저는 오르가 품질을 올린만큼 가격을 올린것도 납득을 못하는건 아니지만 이전의 적절한 소재와 가격도 그립습니다. 정말 필요한 베이직 아이템만 사러 오게 되서 좀 슬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