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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키: 160

본인의 상의사이즈: 66

본인의 하의사이즈: 66

본인의 발사이즈: 230

선택한 컬러: 그레이

선택한 사이즈: m

선택한 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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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에서 아우터 구매는 처음이고

임신 만삭이라 살이 15키로 찐 상태였지만 워낙 루즈하게 나온

스타일인거 같아 s를 주문하려고 했어요. 

근데 장바구니에 담고 결제하려는데 품절이라기에...

소름끼쳐하며 얼른 m이라도 사야겠다 싶어 구매했어요ㅋㅋ

물건 도착해서 택배 받으러간 추리닝 차림으로 척 걸쳐입어봤는데 헤헤 존예네요☺️

제가 아우터는 봉제나 패브릭 퀄리티때문에 브랜드 아니면 잘 안입는 편인데 일단 소재가 한창때 MINE 트렌치같이 촤르르한.. 고오급진 느낌이네요ㅎㅎ 

개인적으로는 허리끈을 안하고 입는게 짧은 트렌치는 더 드라마틱해보이고 좋네요. 

넥카라를 사장님처럼 한껏 뒤로 재껴 입는게 예쁜것 같아 그렇게  연출하니 카라와 몸통 이음새 부분이 우는게 조금 아쉽지만 원래  디자인보다 더 카라를 재끼려니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중입니다. 

암튼 컬러도 소재도 무엇보다 전체적인 실루엣이나 쉐입이 아주 그냥 예뻐요... 아름다워요... 남은 수량있으면 고민말고 쟁이셔요.. 소매 입구가 너무 커서 투명 똑딱이를 달거나 꼭 걷어입긴 해야할거같지만, 전 출산후에도 루즈하게입기는 m해도 충분히 괜찮다 싶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