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할 생각 없다가

후기도 좋고 봄에 괜찮은 바지 사고 싶었던 와중에

2차로 남아있는 사이즈로 구매했어요.

롱밖에 없어서 받아보고 문의 후 오리지널 사이즈로 교환했어요.

그런데 허리가 작네요. 같은 XS사이즈인데..

분명히 롱은 여유있게 잘 맞았거든요.

너무 딱 맞아서 사이즈를 재보니 단면 31입니다.

허리둘레 64에서 62가 되니 타이트할 수밖에요.

옷을 만들때 오차가 생길 수 있지만 단면 1센티는 크거든요.

수선집에 갔다가 수선불가 판정받고 급 다이어트 해야될 판이네요.

교환하려다 같이 구매한 베이지 색상도 재보니 31이 나와서 단념했어요.

저렴한 옷들도 아니고 이런 부분 신경 좀 더 써주시면 좋겠어요.

옷은 허리사이즈 말고는 너무 마음에 들어 소장하지만,

기분좋게 돈 쓸 수 있게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