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쯤 오르에 처음 발을 들이게 된 계기가 이 가방 디자인 때문이었는데 당시에는 온라인으로 가방을 구매하려니 조금 망설여져서 들이지 않다가 이제서야 구입했어요.

여전히 매력있고 몇년동안 사진으로 계속 봐와서 눈에 익었지만 질리지않음이 결국엔 구매로 이어지게 하네요.

사이즈는 개인적으로는 생각한것보다 작지만 그렇다고 완전미니는 아닙니다. 들어갈건 다 들어가요.(그래도 볼링백처럼 사이즈를 스몰/미듐으로 나눠주면 좋겠다는 희망사항이 있어요)

그리고 처음 열었을때 가죽 냄새가 납니다. 이건 찐 소가죽이라 그렇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는 가방을 오랫동안 사용하기 위해 바닥에 스터드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백을 디자인하신분이, 그리고 오르팀이 의도하는 바(쿨한 무드, 간결함 등등)가 있어서 그부분은 반영하지 않았을거라 이해했습니다?ㅎㅎ

굉장히 오랜시간 봐왔지만 루시리즈와 함께 이만한 매력을 가진 아이템은 흔치않다고 생각되어요.
혹시라도 고민하시는 분 있다면 일단 들여보고 결정해보세요. 색상이 기본템이지만 막상 생각해보면 토프색 가방 없는분도 많잖아요?ㅎㅎㅎㅎ 블랙가방 그만들고 데일리로 들어주자구용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