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일단 고민을 많이 했어요. 충전재도 충전재지만 일단 아우터는 겉감 소재가 중요한데 약간 오버해서 고급스러운 안감 소재 느낌이었어요.
색깔이 정말 산뜻하고 예쁜 컬러인데 소재감이 설명과 같이 완전 파우더리한건 전혀 아니고요 제가 옌키옌키 패딩의 파우더리한 텍스쳐를 생각해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그냥 광택이 적은 매끌매끌한 텍스쳐 느낌이었어요.
겉감이 너어무 얇다보니 패딩 패턴이 그대로 잘 살지 않고 대신 부피에 비해 초롬하게 떨어지는 맛은 있네요.
안내 사이즈대로 샀더니 160인 저에겐 너무 커보이는데 교환하기 귀찮아서 그냥 모자 떼고 입으려구요.
모자를 달면 진짜 가슴 윗선으로 거대하게 둔해보이고요 스탠칼라로 입는게 코쿤 쉐입이 더 예쁘게 사는것 같아요.
어쨌든 겉감 퀄이 올라가고 등등 생각하면 절대 이 가격에 패딩을 살 순 없을것 같아 가성비를 생각하면 산뜻하고 멋스러운 패딩을 득템한것 같네요!!
키가 10센티만 더 컸으면 지이이인짜 예쁘게 입었을것 같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