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에 53키로인 전 뱃살부자라 오르바지 허리에 맞춰 그냥 m사이즈 입는데요. (s입으면 소화안됨) 사실 사이즈 편안하지만 겉으로 보기에 크다는 느낌없이 아주 늘씬해 보입니다. 그래서 통이 크지 않은 오르바지들 다 좋아해요. 패턴과 소재 차이가 이런데서 오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이보리라 상의를 넣어서 입으면 뱃살부각이 너무 잘돼서 상세설명에 “똥배가려주는” 기장인 상의를 매치해 입으면 제자신이 너무 멋져보입니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이 바지에 작년 에르자켓 검정을 입었더니 댄서같다는 칭찬을 들었어요.
비침은 좀 있기때문에 “내 하체가 너무 굵다”하시는 분은 아이보리는 피해주세요. 왜냐하면 뱃살부각과 마찬가지로 울퉁불퉁해 보일 염려가 있는데 이런분들은 블랙 사십시오. (편하고 날씬해보이고 보풀도 안나고 무릎 안나오고 기타등등..그냥 사세요.)
m사이즈 오리지널 기장은 제가 숏다리라 바지를 다 끌어올렸을때(우리 허리에서 가장 얆은부분까지)맨발 땅바닥에 딱 닿는 기장이더라구요.(우리 엄마가 좋아하는 기장) 하지만 저에게 타이트한 사이즈가 아니기때문에 움직이면 슬금슬금 내려오면서 굽 4cm정돈 신어줘야합니다. 사실 기장때문에 반품할까 했는데 구두 신어주다가 나중에 기장 자르고 운동화 신어주면 될거같아 킵했습니다.
제 리뷰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